[삼청동 나들이 코스 추천] 서울에서 핫한 론 뮤익 전시 +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 바 후기
[삼청동 나들이 코스 추천] 서울에서 핫한 론 뮤익 전시 +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 바 후기
[삼청동 나들이 코스 추천] 서울에서 핫한 론 뮤익 전시 +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 바 후기
안녕하세요. 젠레빗이에요. 🐰
요즘 서울에서 가장 핫한 전시를 꼽으라면 단연 ‘론 뮤익’ 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최근 좋은 기회로 초대를 받아 론 뮤익 전에 다녀왔어요. ✨
까르띠에 현대미술 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전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첫 개인전이라고 해요.
호주 출신의 극사실주의 작가 론 뮤익은 호주 출신의 극사실주의(하이퍼 리얼리즘) 작가인데요.
가기 전엔 “그래도 작품인데, 얼마나 사실적이겠어?”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전시를 보고 나니 깜짝 놀랐어요!
모공, 잔털, 각질까지… 디테일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
론 뮤익전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Seoul)
🗓️기간 : 2025.04.11~2025. 7.13
⏰시간 : 월- 금 10:00~18:00 / 수,토 10:00~21:00
💰가격 : 입장료 5,000원
✔️꿀팁 : 5월 매주 수요일은 무료 관람 가능
❗️주말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
론 뮤익전 작품 감상하기
첫 번째 작품은 43세의 자신의 모습을 확대한 조각이었어요.
처음부터 너무 사실적이라 놀랐어요.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섬세했어요.
‘침대에서’라는 작품은 거대한 스케일에 압도당했는데요. 무언가 생각에 잠긴 인물의 눈빛이 유독 인상적이었어요.
론 뮤익은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순간들을 주제로 삼는 것 같았어요.
다음은 ‘치킨/맨’이라는 작품.
닭과 눈싸움을 하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었어요.
"왜 저런 심리적 대결을 하고 있는 걸까?" 상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답니다.
정말 인상 깊었던 작품, ‘매스(Mass)’.
전시실 하나를 통째로 채울 만큼 엄청난 크기였어요.
100개의 대형 두개골이 쌓여 있는 구조로, 실제로 보니 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론 뮤익의 작품은 실리콘, 유리섬유, 천, 머리카락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사실적인 표현을 해내는데요.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완성된 작품 수가 40여 점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작가의 집요함과 몰입력에 감탄하게 되는 전시였어요.
시간 되신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국립현대미술관 자체도 건축이 아름답고, 여러 공간이 예뻐서 산책하며 둘러보기도 좋아요.
론 뮤익 전
🎥 10초 몰아보기 요약본
론 뮤익 전시를 보고 함께 가면 좋을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포시즌스 호텔의 ‘오울 바’에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포시즌스 호텔 서울 2층
포시즌스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5월부터 여름 초까지는 루프탑으로 자리를 옮기니, 요즘처럼 선선한 저녁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울 바는 ‘한국식 컨템포러리 캐주얼 바’를 표방하고 있어서, 술과 음식 모두 한식을 베이스로 해요.
외국인 손님도 많더라고요.
오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칵테일과 전통주가 다양한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마셨던 건 ‘SSAL 75’ (사진 속 기다란 잔)
만다린 베이스라 달달하면서도, 스파클링 막걸리 덕분에 구수한 맛도 있었어요. (커버차지 따로 없음)
기본 안주로 나오는 우엉조림과 김치 누룽지. 안주마저도 한국적인 느낌 가득-!
맛도 있어서 리필해 먹었어요.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울 메뉴
보리 비빔밥에 코리안 비프 추가한 메뉴인데요.
비쥬얼이 너무 예뻤어요.💫
김치볼 안에는 두부랑 김치 등이 들어 있어요.
살짝 짭짤하지만, 안주로 딱 좋았어요.
한우 육회는 사진처럼 정갈하게 나와요.
못 먹는 음식이 있는지 여쭤봐 주시고, 직원분이 앞에서 하나씩 넣어 섞어주세요.
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온다면 꼭 데려가고 싶은 장소예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